
이는 독자적으로 도시 마케팅활동을 해오던 것을 탈피하여 민간 수출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 마케팅 기법으로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관광마케팅을 위해서 민·관의 분산된 마케팅 역량을 연계하여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인지도와 판매망 등 해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수출기업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의 공동 마케팅에 긍정적 입장을 보인 LG전자와 여러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쳐 2007. 2. 26일 『해외 마케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결실을 거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서울시는 최소의 예산과 노력으로 해외 마케팅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고, 기업 입장에서는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대외 경쟁력 제고 및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등 상호 보완 속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서울시는 LG전자와의 제휴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민간수출기업까지 제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은 서울시-LG전자 제휴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에 대한 주요내용이다.
우선적으로 관광서울의 강점인 디지털·IT 분야의 이미지와 맞는 LG 전자의 휴대폰 제품에서부터 제휴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하고, 상호 유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하였음.
서울시는 LG전자의 마케팅 과정에 서울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 및 관광편의를 제공하며, LG전자는 다양한 홍보채널과 마케팅 기법을 통해 서울시와 LG전자의 브랜드 가치 및 매력을 세일즈함
시범행사로 ‘07.3월 개최되는『LG Mobile Press tour In Seoul』 행사를 활용하여 서울의 IT 관련 문화관광자원 및 LG의 휴대폰을 통합적 으로 홍보하기로 함.
서울시 대표전경과 LG휴대폰 동반 노출사진 제공, 행사기간 중 서울홍보 영상물 상영, 각종 행사용품에 서울시 로고 삽입 등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함으로써 제품의 수출 증가 및 관광객 유치 등 긍정적 효과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시범행사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여, 판촉 이벤트 공동 개최, TV광고, 홈페이지 연계 등 다양한 홍보매체 활용 현지 소비자 대상 본격적 Co-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