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여성그룹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이야기를 모티브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세 여성 트리오가 성공의 카드를 쥔 야심찬 매니저를 만나 겪는 성공과 좌절을 수많은 명곡에 담아 펼쳐보이는 최고의 쇼 무비 <드림걸즈>에서 제니퍼 허드슨은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아카데미에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정말 벅찬 영광이다. 불가능을 이룬 것 같단 느낌이 든다. 이게 바로 진실은 강하다란 증거라고 생각한다. 고맙다!” 라고 아카데미 노미니 당시 말했던 소감이 수상소감이나 다름없었던 셈.
제니퍼 허드슨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인 <바벨>의 아드리아나 바라자와 기쿠치 린코, <노트 온 스캔들>의 케이트 블란쳇,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아비게일 브레슬린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수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여우조연상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석권한 제니퍼 허드슨은 데뷔작 <드림걸즈>를 통해 풋풋한 새내기 연기자에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로 발돋움하며 헐리웃 사상 가장 화려한 데뷔를 이뤄냈다. 음악과 화려한 쇼를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겨온 영화인만큼 마이클 민클러가 맡은 음향상 수상 또한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
한편 화려한 볼거리, 들을 거리, 즐길 거리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는 영화 <드림걸즈>는 세계가 인정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파워풀하고 화려한 무대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사로잡고 지난 22일 국내 개봉후, 폭발적인 흥행 돌풍으로 대한민국 역시 환호의 중심으로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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