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이하 진흥원)은 만화에 대한 독자층 확대와 만화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을 위해 씨네21(대표 김상윤)과 공동으로 만화잡지 '팝툰'을 오는 3월 1일 발간한다.
진흥원은 만화작가 창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작가 창작 기반을 마련했으며, 신인만화가 발굴 및 등용을 위해 '팝툰'에 연간 1억 4천만원 규모의 원고비를 지원하고 있다.
'팝툰'은 일본작가로 구성된 기존 만화잡지와는 달리 ‘이두호, 홍승우, 김연서, 이경석, 나병재’ 등 한국만화작가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창작해낸 내용을 담은 순수 한국 만화잡지다. '팝툰'의 소재는 역사물부터 SF 만화까지 다양하고, 대중적 오락성과 작품성을 갖췄다.
<팝툰>은 격주간지로 매달 1일과 15일 월 2회 발행되며, 전국서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값 2,500원)
진흥원 김진규 본부장은 “만화잡지시장이 어렵다고 하나 우수한 한국만화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진흥원은 만화작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만화의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만화구매문화의 확산,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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