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
  • 박주연
  • 승인 2007.03.0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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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와 디스코, 그 특별한 만남!
5일부터 티켓 예매 시작! 내달 28일부터 주8회 공연 예정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공연의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원작 한 여름밤의 꿈)’가 오는 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동키쇼는 이미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12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매진행진을 기록한 공연. 이미 2000년 영국 런던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제네바, 마드리드, 헬싱키,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을 돌며 성공리에 올려진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연 전후로 관객과 함께 하는 댄스타임이 펼쳐지는데, 20대 젊은이들의 전유 문화로 인식되던 젊은 클럽문화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점에서 동키쇼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시그마컴(대표 우성훈 www.sigmam.com)이 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 진출 확장을 위해 2006년에 설립한 시그마엔터테인먼트(대표 윤두병)는 앞으로 뮤지컬과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칠 계획인데,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가 시그마엔터테인먼트의 그 첫 번째 작품이다.
‘동키쇼’는 ‘델 라 구아다(De la Guarda)’ 와 ‘위트(Wit)’ 제작으로 유명한 대릴 로스(Daryl Roth)의 아들 조단 로스(Jordan Roth)가 23세에 제작한 것으로, 젊은 감각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되어 뉴욕 타임스, 타임, 빌보드, 피플 등 세계 주요 언론의 찬사로 대서특필 됐다.
‘동키쇼’는 세계 최초의 ‘클럽’ 뮤지컬로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현대 디스코 클럽의 열기 속에 새롭게 녹여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내용은 고전이지만, 해석은 현대적이고 자유롭다.
원작의 중세 숲을 찾는 연인들의 얽힌 사랑이야기를 디스코 클럽의 해프닝으로 패러디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공연이 끝나야 알 수 있는 감쪽같은 주역배우들의 1인 2역 연기와 서울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숨겨진 재미까지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의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끌어가는 도나 섬머와 비지스,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등이 부른 베스트 디스코 음악 20여 곡과 함께 잊지 못할 멋진 쇼(Show)가 펼쳐지는 파티(Party)로 재미를 가일층 시킬 것이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이 의자에 앉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그쳤다면, 이번 동키쇼는 관객들이 자신들의 감정에 자유롭게 반응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공연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 또한 이번 공연의 의미가 되겠다.
공연 전후로는 관객과 함께 하는 댄스타임이 펼쳐지는데, 20대 젊은이들의 전유 문화로 인식되던 젊은 클럽문화를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점 역시 동키쇼만의 매력있는 팁.
아시아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 뮤지컬 동키쇼는 오는 4월 28일을 시작으로 대학로 전용홀 에서 주8회 공연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프리뷰 공연 예매분에 한해 40% 할인된 저렴한 금액으로 뮤지컬 동키쇼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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