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해외투자 한도의 확대와 국내 부동산 관련 거래 및 보유세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투자처를 찾고 있는 여유자금이 해외의 부동산 및 펀드에 몰려들고 있는 사회 ·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7년 1월 해외부동산 투자 증가율을 보면 미국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 32건, 캐나다 22건, 중국 19건, 베트남 14건, 태국 등 기타 동남아시아 21건, 뉴질랜드 9건 등으로 집계되었고, 투자 건수 및 금액 면에서 지난해 해외 부동산 취득건수는 총 1268건으로 2005년 29건에 비해 43배 가량 늘어났으며 금액으로는 2005년 900만 달러에서 2006년 5억1400만 달러로 57배 증가 향후 증가 추세가 늘어나는 것을 예상해 볼 때 체계적인 정보 교류의 장 마련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의 한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4월에 개최되는 "2007 해외부동산 · 펀드 박람회"가 이러한 국제적인 정보 교류의 초석을 마련하는 개기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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