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스타 이수경 '가면'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신예스타 이수경 '가면'으로 이미지 변신 성공
  • 박주연
  • 승인 2007.03.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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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에 이어 김강우의 연인으로 매력 발산
잔인한 연쇄살인복수극에 숨겨진 충격적 비밀을 파헤치는 스릴러 <가면>(감독 양윤호/ 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2007년 최고의 유망주 이수경이 합류했다. 조경윤 형사의 운명적인 여인으로 지적이면서도 여성스런 모습의 ‘차수진’역에 이수경이 낙점된 것. 이수경은 이 영화를 통해 기존에 귀여운 이미지에서 신비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드라마 <하늘이시여>,<소울 메이트>로 대중적 주목을 받으며, 현재 SBS<한밤의 TV연예> MC와 각종 CF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수경은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외모가 돋보이는 신예스타. 얼마 전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고니(조승우)가 첫눈에 반한 ‘화란’ 역으로 영화데뷔에 성공한 이수경은 이번 영화 <가면>에서 김강우의 애절한 여인 ‘차수진’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의 명랑하고 톡톡튀는 캐릭터에서 탈피, <가면>에서는 성숙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180도 변신한 것. 범인을 쫓던 조형사(김강우)를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만든 운명적 여인, ‘차수진’ 은 당차고 지적이면서도 연쇄살인사건 수사로 고뇌하는 연인을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는 여성스런 캐릭터이다. 이 영화에서 이수경의 직업은 ‘네일 아티스트’.
전문직 여성인 네일 아티스트 ‘차수진’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수경은 매주 한, 두 차례 네일 아트 샵을 방문해 스타일링을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이 없는 날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틈틈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본인과 친구들의 손톱에 직접 디자인 할 정도로 역할에 푹 빠져 있다고. 역할 몰입에 있어서 신예답지 않게 집중력이 강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이수경은 2007 최고의 유망주로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영화 <가면>은 한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릴러. 연쇄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스릴러로 김강우, 김민선, 이수경 등 차세대 스타의 연기대결, 파격적인 스토리, 그리고 <바람의 파이터>,<홀리데이> 양윤호 감독의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현재 <가면>은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올 여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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