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에 이어 김강우의 연인으로 매력 발산


기존의 명랑하고 톡톡튀는 캐릭터에서 탈피, <가면>에서는 성숙하고 차분한 이미지로 180도 변신한 것. 범인을 쫓던 조형사(김강우)를 그 자리에 멈춰 서게 만든 운명적 여인, ‘차수진’ 은 당차고 지적이면서도 연쇄살인사건 수사로 고뇌하는 연인을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는 여성스런 캐릭터이다. 이 영화에서 이수경의 직업은 ‘네일 아티스트’.
전문직 여성인 네일 아티스트 ‘차수진’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수경은 매주 한, 두 차례 네일 아트 샵을 방문해 스타일링을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이 없는 날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틈틈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본인과 친구들의 손톱에 직접 디자인 할 정도로 역할에 푹 빠져 있다고. 역할 몰입에 있어서 신예답지 않게 집중력이 강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이수경은 2007 최고의 유망주로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영화 <가면>은 한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스릴러. 연쇄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스릴러로 김강우, 김민선, 이수경 등 차세대 스타의 연기대결, 파격적인 스토리, 그리고 <바람의 파이터>,<홀리데이> 양윤호 감독의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연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현재 <가면>은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올 여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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