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3)가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이틀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2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3회와 5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말 수비 때 사와이 미치히로로 교체됐다.
전날 톱타자로 출장해 1회 안타를 쳐낸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던 이병규는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 3번 중심타선에 포진한 이 날도 기분 좋은 진루타를 쳐냈다.
이병규는 2번의 시범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삼진 4개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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