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 식당…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혈 애정 과시
한 편의 영화를 촬영한 배우라면 자신의 영화에 대한 애정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여기 영화에 대한 그 어느 배우보다 강력한 열혈 애정을 무한촬영으로 보여주는 배우들이 있으니 지난 2월 22일 개봉하면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영화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의 김석훈, 김성은, 박희진이가 바로 그들.

이러한 영화 홍보 컨셉 사진은 영화 제작보고회 행사 데코레이션용으로 제작한 영화 <마강호텔>의 간판을 들고 배우들이 방송 인터뷰 때 마치 연출된 장면을 찍듯 촬영하면서 시작되었다. 배우들이 데코레이션 영화 간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간판과 함께하며 영화 홍보에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마강호텔>에서 짤린 조폭 역할로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는 김석훈은 인터뷰 촬영사진처럼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평소 사진 찍는 것을 꺼려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이 <마강호텔> 홍보 간판을 보자마자 “저거 들고 사진 찍으면 바로 마강호텔 CF되겠는데…”라며 적극적으로 자진해서 셀카를 찍거나 동반 매니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는 사실. 급기야 김석훈은 매체와의 홍보 인터뷰 도중 틈틈이 짬을 내 <마강호텔> 간판을 들고 실제 CF라고 해도 믿을 만큼 특유의 반듯한 미소로 멋진 홍보 사진을 연출했다.

박희진 식당에서 홈쇼핑 광고 도전
영화 속에서 조폭들에 대항하는 당찬 미모의 호텔 여사장을 연기한 김성은은 <마강호텔>이 스크린 데뷔작이기이게 그 애정이 남달랐다. 그녀 역시 이 <마강호텔> 로고가 박힌 간판을 보자마자 스크린 데뷔 기념으로 간직하겠다며 일찌감치 찜~ 해놓은 상태였다고. 김성은은 대기실과 이동하는 도중에 차안에서 간판을 활용한 긴 기럭지와 V자 포즈로 상큼 발랄한 모습을 그려냈다. 덕분에 그녀의 S라인과 <마강호텔> 로고가 어우러져마치 ‘마강호텔표’ 청바지를 광고하는 듯한 화보 촬영이 연출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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