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김성은 홍보 CF 찍다?!
김석훈, 김성은 홍보 CF 찍다?!
  • 박주연
  • 승인 2007.03.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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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식당…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혈 애정 과시

한 편의 영화를 촬영한 배우라면 자신의 영화에 대한 애정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여기 영화에 대한 그 어느 배우보다 강력한 열혈 애정을 무한촬영으로 보여주는 배우들이 있으니 지난 2월 22일 개봉하면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영화 <마강호텔>(감독 최성철/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마인엔터테인먼트)의 김석훈, 김성은, 박희진이가 바로 그들.


김석훈, 인터뷰 도중 즉석 CF 촬영하다
이러한 영화 홍보 컨셉 사진은 영화 제작보고회 행사 데코레이션용으로 제작한 영화 <마강호텔>의 간판을 들고 배우들이 방송 인터뷰 때 마치 연출된 장면을 찍듯 촬영하면서 시작되었다. 배우들이 데코레이션 영화 간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간판과 함께하며 영화 홍보에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마강호텔>에서 짤린 조폭 역할로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는 김석훈은 인터뷰 촬영사진처럼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평소 사진 찍는 것을 꺼려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이 <마강호텔> 홍보 간판을 보자마자 “저거 들고 사진 찍으면 바로 마강호텔 CF되겠는데…”라며 적극적으로 자진해서 셀카를 찍거나 동반 매니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는 사실. 급기야 김석훈은 매체와의 홍보 인터뷰 도중 틈틈이 짬을 내 <마강호텔> 간판을 들고 실제 CF라고 해도 믿을 만큼 특유의 반듯한 미소로 멋진 홍보 사진을 연출했다.


김성은 차안에서 의상 화보 촬영?
박희진 식당에서 홈쇼핑 광고 도전

영화 속에서 조폭들에 대항하는 당찬 미모의 호텔 여사장을 연기한 김성은은 <마강호텔>이 스크린 데뷔작이기이게 그 애정이 남달랐다. 그녀 역시 이 <마강호텔> 로고가 박힌 간판을 보자마자 스크린 데뷔 기념으로 간직하겠다며 일찌감치 찜~ 해놓은 상태였다고. 김성은은 대기실과 이동하는 도중에 차안에서 간판을 활용한 긴 기럭지와 V자 포즈로 상큼 발랄한 모습을 그려냈다. 덕분에 그녀의 S라인과 <마강호텔> 로고가 어우러져마치 ‘마강호텔표’ 청바지를 광고하는 듯한 화보 촬영이 연출됐다는 후문.

<마강호텔>에서 연변출신 호텔리어로 연변 사투리와 특유의 코믹 표정을 선사하며 영화의 코믹 지수를 급상승시킨 박희진은 이 간판으로 홈쇼핑 CF에 도전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다져질만큼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먹는 그녀의 모습과 <마강호텔> 간판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맛집 광고처럼 보여지기도. 이에 박희진은 “이 사진 공개되면 나 홈쇼핑 프로그램 김치 쇼호스트로 섭외되는거 아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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