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미스터리 궁중괴담캐스팅!
박진희, 미스터리 궁중괴담캐스팅!
  • 박주연
  • 승인 2007.03.0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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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내의녀로 첫 번째 사극연기 도전

2007년 여름, 최초 미스터리 궁중괴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궁녀>(감독 김미정 | 주연 박진희 | 제공/배급 시네마 서비스 | 제작 (주)영화사 아침 / 공동제작 (주)씨네월드)에 박진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진희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서 전교 1등 모범생 ‘박소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 뒤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종횡무진 오가며 입지를 굳힌 박진희는 2006년 SBS 화제의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를 통해 섹시하고 도도한 스튜어디스와 망가진 아줌마 역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세련된 외모와 폭 넓은 연기력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진희는 영화 <궁녀>를 통해 첫 번째 사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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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녀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궁중괴담 <궁녀>에서 박진희가 맡은 역할은 정의로운 성격과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인 내의녀 ‘천령’. 당당하고 소신 있는 내의녀 ‘천령’ 은 서까래에 목을 매 죽은 궁녀를 부검하던 중 궁녀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의심하고,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 간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음모에 빠지고,궁을 맴도는 섬뜩한 공포와 맞닥뜨리게 된다.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는 “박진희는 단아한 이미지와 강인하고 정의감 넘치는 이미지 모두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다. <궁녀>의 모든 캐릭터들을 어우르며 사건을 당차게 해결해 나가는 리더십 강한 ‘천령’에 더 할 수 없는 적역이다.”라며 박진희를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영화 <궁녀>는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 <왕의 남자> 연출부로 현장 경험을 다져온 김미정 감독의 데뷔작이다. 사극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3년에 걸쳐 <궁녀>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데뷔를 준비해 온 김미정 감독은 <궁녀>를 통해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정교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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