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템 팩토리' 오픈
네이버 '아이템 팩토리' 오픈
  • 문충용
  • 승인 2007.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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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의 NO.1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블로그 이용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이용자가 직접 만들고 공유하는 ‘아이템 팩토리’(item.naver.com)의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블로그 스킨을 다른 이용자에게 공개하고, 이를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스킨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별 스킨갤러리를 제공해 자신이 만든 블로그 스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개를 원하는 스킨은 이용자가 직접 ‘아이템 팩토리’에 등록해 다른 블로거가 자신의 스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는 우수스킨 제작자를 ‘블로그 스킨작가’로 선정해 더욱 많은 블로거들이 양질의 스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이용자가 자신이 만든 스킨의 복제, 배포, 전송권리 등의 이용권한을 명시하는 저작물 이용허락 표시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도입해, 스킨 제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다른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이버는 ‘아이템 팩토리’ 정식 오픈과 함께,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블로그 이용을 위해 그 동안 유료로 판매하던 웹 폰트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0개의 웹 폰트를 전면 무료화 했다.


이번 웹 폰트 무료화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은 스킨, 퍼스나콘 등 음악을 제외한 1만여 개의 블로그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에 맞춘 블로그를 개설,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 이람 테마매니저는 “블로그는 이용자 스스로 정보와 관심사를 생성,관리,공유하는 정보순환 플랫폼으로, 이번 아이템 팩토리 정식 오픈을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편리하게 블로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향후 이용자 제작물 공유서비스를 더욱 보강해 스킨과 함께 달력, 시계 등 블로그에 필요한 위젯을 직접 제작,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기존에 유료로 웹 폰트를 구매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료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남은 기간을 산정해 아이템 구매대금을 환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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