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지사, 정계은퇴 선언..."땀흘려 일하는 청년으로 스타트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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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 납부하고, 좋은 일 하며 살겠다"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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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남경필 전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 등 측근들을 통해 21년 동안의 정계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경필 전 지사는 글을 통해 “제 젊은 시절을 온전히 바쳤던 정치를 떠난다”며 “그리고 땀 흘려 일하는 청년 남경필로 다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밤낮으로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며 “깨끗하고 투명하게 벌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좋은 일 하며 살겠다”고 했다.

더불어 “30대 초반부터 정치만 해왔던 저에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다시 심장이 뛰고 설레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다”며 “열심히 하겠고 저의 새로운 도전, 두 번째 인생을 축하해달라”고도 했다.

한편 남경필 전 지사는 제15~19대 국회의원과 제34대 경기도지사를 지낸 바 있다. 또 지난 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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