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원한 홈런
이승엽 시원한 홈런
  • 박종덕
  • 승인 2007.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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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범 경기에서 첫 홈런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가 시작되고 첫번째 홈런. 이승엽은 양팀이 2대2로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던 5회 2사 2루에서 우완 투수 미쓰하라 아쓰히로의 몸쪽 낮은 변화구를 큼지막하게 날려버렸다.


맞는 순간 알 수 있을정도로 잘 맞은 타구는 우측 펜스를 여유있게 넘어가며 2점 홈런이 됐다. 이 홈런으로 경기는 균형을 잃으며 요미우리쪽으로 기울었다.


이승엽은 이날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해 최근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던 것.


이승엽은 5회말 수비부터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시범경기에서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엽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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