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창원 성산의 민주·정의당 단일화, 좋지 않은 평가 받아”
윤영석 “창원 성산의 민주·정의당 단일화, 좋지 않은 평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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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판세, 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조금 우세해”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시사포커스DB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가 창원 성산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지금 받고 있다”고 밝혔다.

4·3보궐선거 창원 성산 지역에 출마한 강기윤 한국당 후보 측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이 이렇게 단일화를 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런 명분도 없고 오직 선거 당선만을 위해 이렇게 야합을 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며 “민주당과 민주당의 2중대 정당인 정의당이 정치적 야합을 통해서 유권자를 속이는 이러한 단일화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윤 의원은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꼬집어 “전과가 7범인데 대한민국 법률을 밥 먹듯이 위반하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겠나. 이건 정말 창원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것은 사실상 없고 폭력 전과나 상해죄, 손괴죄 이런 게 많으며 그 다음에 노동쟁의 조정법, 그것도 법률이지 않나. 노동쟁의를 하더라도 그 법률을 지켜야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창원 성산구에서 그야말로 땀을 흘려서 기업을 창업해서 약 100명 정도의 직원들과 같이 자수성가한 그런 기업인이다. 도의원을 2번 했고 19대 국회의원을 하면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그런 일꾼”이라며 “이런 자수성가한 기업인이 창원 경제를 살릴 수 있다. 이러한 일꾼을 선택을 하는 것이 지역 발전과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윤 의원은 현재 창원 성산 지역의 선거 판세에 대해서도 “판세는 강 후보와 정의당 후보가 박빙”이라면서도 “저희가 조금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한편 그는 경남FC 축구경기장 안에서 유세했다가 정치적 표현을 하면 안 되는 축구협회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선 “경기장 내에 들어가서 선거 운동을 해도 되느냐고 물었을 때 선관위에서 무방하다고 여러 차례 우리가 확인했다”며 “들어갈 때도 진행요원들이 당 대표와 후보자가 들어갈 때는 전혀 제지가 없었다. 관객들에게 인사할 때 진행 요원이 달려와서 선거 운동복을 입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해서 바로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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