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가 12일 CNN한국지사를 방문, 짐 월톤 CNN회장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종군위안부관련 '아베수상이 사과해야하는가'의 찬, 반 인터넷설문조사를 즉각 중지토록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했다.
은퇴협은 이날 오전 교보빌딩 앞에서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CNN 한국지사에 항의문을 전달했다.
주명룡 KARP회장은 “CNN의 불성실한 즉석설문조사가 또 다시 민족감정에 불을 지르고 있다.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회장은 “CNN 스스로 5일부터 실시된 인터넷 즉석 투표(Quick Vote)는 과학적이 아니며, 일부 인터넷 사용자만이 참여한 것으로 대중의 의견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양국민의 감정을 자극할 여지가 있는만큼 현재 진행중인 인터넷설문조사를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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