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평화당 이견 있다지만 선거법·개혁입법 관철 위해 공동으로 나서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민주평화당이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당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부활시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선거법 등 각종 개혁입법 관철을 위해 공동으로 나서자”고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평화당 의원총회가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통한 개혁입법 실현이라는 결과를 내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의당과 평화당이 하나의 당이 아닌 만큼 각 정책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 그러나 이러한 이견은 지난 1기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에서도 서로 존중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5.18 망언자 처벌, 사법개혁 등 많은 분야에서 평화당과 정의당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재차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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