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 위한 결속 당부
자민련은 전당대회를 통해 김학원호를 출범했다.
자민련은 8일 제3차 전당대회를 열어 1천249명의 대의원이 참석, 사실상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1천148표 중 1천93표를 얻은 단독 입후보한 3선의 김학원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됐다.
김 대표는 김종필 전 총재의 정계은퇴와 4.15 총선 및 6.5 재.보선의 잇단 참패로 인해 95년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자민련의 재건과 개혁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낡은 사고, 낡은 구조를 과감히 벗어 던지자"며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나가면 우리 앞에 새로운 희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변화와 개혁을 위한 결속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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