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법무부 2006 여성통계’에 따르면 2005년 범죄자의 이욕(利慾)에 따른 범행 동기를 분석한 결과, 허영·사치심으로 발생한 범죄의 37.9%가 여성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비 마련을 위한 범죄에서는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28.1%, 치부의 경우 23.3%, 도박비 마련은 20.3%, 유흥비 마련은 12.1%, 기타 14.8%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통계에서 전체 범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5.7%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 허영과 사치가 여성을 범죄의 늪에 빠뜨린다는 속설이 어느 정도 입증된 셈이다.
이밖에 여성범죄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사기 및 횡령 사건이고, 여성의 폭행 및 상해범죄는 최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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