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 지키려는 게 극우라면 문 정부는 극극극극좌”
황교안 “자유 지키려는 게 극우라면 문 정부는 극극극극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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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장, 좌파이념정책으로 일관하는 이 정부 심판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집회 한국당 추산 5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집회 한국당 추산 5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유우상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시장경제, 자유를 지키려는 것이 극우라면 이 정부가 하는 짓은 극극극극좌다”라며 재차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주장했다.

황 대표는 지난주 주말에 이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해 “반시장, 좌파이념정책으로 일관하는 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국민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이런 정부는 독재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 대기업 총수를 쫓아내라 하니 국민연금을 동원해 쫓아냈다. 도대체 이 나라가 수령국가인가”라며 “지난 정부 실수는 다 범죄라 하면서 심지어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까지 조사하라는 취지로 지시하고 있다. 법치가 무너진 나라가 독재 아니고 뭔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국민 뜻은 무시하면서 대통령의 말은 하늘처럼 떠받들고 있다. 문 정권은 그냥 독재정권이 아니라 좌파독재정권”이라며 “우리 자녀가 김정은 같은 폭정 밑에서 살아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패스트트랙과 관련해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자기들에게 유리한 선거판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행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까지 장악하다시피 한 문재인정부가 마지막 퍼즐로 국회마저 장악하려 한다”며 “한국당은 집권하겠다 것에 목적이 있지 않고 대한민국을 살려내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다. 고소·고발당한 18명의 의원들, 한국당이 반드시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뒤이어 연단에 오른 나경원 원내대표도 “ 그들이 망치와 빠루를 가져와서 문을 부수려 해도 굴하지 않았다. 저희를 다 잡아가더라도 국민과 함께 독재를 타도하겠다”며 “18명이 아니라 114명을 모두 고발해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불법과 편법을 일삼고 있는 그들을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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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2019-04-29 12:10:24
황교안, 오세훈, 김병준은 문재인의 간첩입니다.문재인이 자유한국당를 제거하기위하여, 황교안을 띄우고 있습니다. 당대표자격도 없지만, 황교안은 양심도 없고,부끄러움도 없는 나쁜인간이며,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입니다. 박근혜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은 대부분 감옥에 갔고, 검찰수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황교안은 검찰수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황교안은 문재인과 무언가 주고받은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분명한 문재인의 간첩입니다. 황교안은 문재인에게 자유한국당을 내분으로 망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박근혜대통령 탄핵후,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과 싸우다가 감옥에 갔습니다. 그런데 황교안은 그동안 어려운 시절에 숨어있다가 안전해 지니까, 나타나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서 바로 당대표가 되겠다고 합니다. 황교안은 기회주의자입니다. 황교안은 군대도 안 갔고, 아들도 병역비리 소문이 있다. 무능하다. 당대표직을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