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최고위원 선출시 모바일 투표 20% 반영
한나라당은 10일 국회에서 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달 15일께 정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나라당은 전대를 통해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등을 확정하고 전당대회 대의원 직접투표 50%, 여론조사 30%,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모바일 투표 20%를 각각 반영해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단은 1만명 이내로 구성되며, `여성 50%이상, 만40세 미만 50% 이상'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한편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전후해 여의도 천막당사 생활을 접고 염창동 새 당사에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