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공무원 제발 가라
무능한 공무원 제발 가라
  • 임성희
  • 승인 2007.03.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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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무능·태만 공무원 퇴출제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91명을 대상으로 “무능, 태만 공무원 퇴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무려 91.6%가 ‘찬성한다.’라고 응답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6.5%가 ‘만성적인 무사 안일주의가 줄어들 것 같아서’ 를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15.7%), ‘능력 있는 공무원이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10.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도 퇴출시키고 싶은 무능 태만 사원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7.1%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퇴출시키고 싶은 사원은 ‘책임회피형’(27.1%)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무임승차형’(17.1%), ‘큰소리 떵떵형’(16.6%), ‘잔머리형’(12.5%), ‘이기주의형’(12.4%) 등의 순이었다.
퇴출시키고 싶은 사람은 ‘상사’가 50.8%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책임회피형 상사’(28.5%)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출시키고 싶은 사람으로는 절반이 넘는 50.8%가 ‘상사’를 선택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책임회피형’의 상사(27.5%)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출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취하는 행동은 ‘무시한다.’라는 의견이 33.8%로 가장 많았다. ‘부하직원’의 경우만 ‘고칠 것을 충고한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임원’, ‘상사’, ‘동료’ 모두 ‘무시한다’를 가장 많이 선택해 직급별로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자신의 무능, 태만 수치는 ‘20%’(26%), ‘10%’(21.2%), ‘30%’(20.5%) 등의 순으로 평균 25.7%였다. 즉 많은 직장인 자신의 무능태만수치를 별로 높지 않게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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