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사는 초등학생과 그 어머니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L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L씨는 지난달 6일 오후 7시쯤 서초구에 있는 한 주택에 택배원을 가장하고 들어가 혼자있던 초등학생 A(13)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의 행각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L씨는 일주일 뒤 다시 집을 찾아가 A양의 휴대전화로 A양의 어머니 B(38)씨를 빨리 오도록 유인해 성폭행한 뒤 현금 15만 원을 빼앗는 등 모두 5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모녀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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