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통언, 큰 부상은 아니지만 본머스전 결장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전에 나설 듯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얀 베르통언(32, 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결장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2018-19시즌 EPL 37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뇌진탕 부상은 아니지만 본머스전은 휴식을 취할 것이며, 아약스전 출전 가능 여부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베르통언은 전반 32분 공중볼 경합 도중 토비 알더베이럴트,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충돌하며 머리와 얼굴에 부상을 당했다.
응급조치를 받고 다시 뛰기는 했지만 결국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전반 39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바져나왔다. 검진 결과 뇌진탕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리그 경기에서 무리하지 않고 아약스전에 나서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1일 아약스에 0-1 패배를 당했고, 아약스의 홈에서 2차전을 가진다. 1차전에서 결장한 손흥민까지 출전할 예정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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