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전화로 당선을 축하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책임을 맡아서 고생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는) 충분히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대표 맡아서 부담이 된다고 저도 말씀 드렸고 선배들께 조언 구하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플러스 알파가 있는데 대통이 한 말은 제가 옮기지 않는 게 맞다”며 언급을 조심스러워했다.

여야정협의체 재가동 혹은 여야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구상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일정이 확정돼 (야당을) 만나면 거기서 이야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고은 기자 sisafocus01@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