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서 구매한 초밥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 주장 나와
홈플러스 관계자 "고래회충으로 추정...당시에만 자연산 광어 사용"
홈플러스 관계자 "고래회충으로 추정...당시에만 자연산 광어 사용"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홈플러스가 판매한 초밥에서 기생충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는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초밥을 잘 먹고 있다가 머리카락이 들어간 줄 알았다”며 “그런데 꿈틀꿈틀 거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홈플러스에서) 초밥을 구매한 뒤, 10시에 집에 도착하고선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며 “그리고 12시에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홈페이지에 컴플레인 남겼는데, 내일 휴무라 전화도 받지 않고, 홈플러스 동대문점 가지마라”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래회충으로 추정된다”며 “주로 초밥에는 양식 광어를 사용하는데, 자연산을 좋아하는 고객분들이 종종 있어 (해당 소비자가 초밥을 구입한 때에는) 자연산 광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소비자에게 사과를 드렸으며 오후 중으로 찾아뵐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래회충은 조리되지 않은 물고기를 사람이 먹음으로 위장에 기생 할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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