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 신설 예정
서울시, 뉴타운 지구에 23개 학교 신설 예정
  • 이보배
  • 승인 2007.03.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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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은평, 길음, 왕십리 등 시범 뉴타운 및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등 2차 뉴타운 지구에 총 23개교의 초,중,고등학교를 신설해 학교부족으로 인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시범 뉴타운인 은평 뉴타운지구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3개교(자립형사립고 1개 교 포함)가 신설되고, 왕십리 뉴타운지구에는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그리고 길음 뉴타운에는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1개교가 새로이 들어선다.

2차 뉴타운인 가재울지구에는 초등학교 3개교, 중, 고등학교 각각 1개교 등 5개교가 신설되고, 전농·답십리지구에 고등학교, 중화지구에 초등학교, 미아지구에 고등학교, 아현지구에 초등학교, 신정지구에 고등학교, 노량진지구에 초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신설된다.

초·중·고 등 공립학교의 용지매입 비용은 '학교용지 확보등에 관한 특례법' 규정에 따라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각각 1/2씩 부담하여 용지를 매입하고 교육청에서 학교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시범 및 2차 뉴타운지구에 신설되는 23개교 용지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9천 23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서울시가 5천 755억원, 서울시 교육청이 3천 477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은평 및 길음 뉴타운지구의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용지는 2007예산에서 이미 1천 374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토지를 매입해 학교설립재단에 장기로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은평 뉴타운지구는 2008년 5월 입주가 시작되어 학교의 개교가 시급하므로 초, 중, 고 3개교의 용지매입비 약 846억원을 서울시와 교육청이 각각 1/2씩 부담하기 위해 금년 가을 경에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수립중인 3차 뉴타운 10개 지구도 교육청과 협의하여 부족한 학교 재정비 촉진계획에 포함, 신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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