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 이보배
  • 승인 2007.03.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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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 체육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시지부로 설립되는데, 이를 위한『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창립이사회』가 오는 30(금)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가맹단체와 각급 장애인체육회의 육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장애인체육시설 설치, 장애인체육 보급, 각종 대회 참가,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 육성 등 서울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활동하게 되며, 사무처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내 200여평((구)대한배구협회 사무실)에 마련된다.

2006년 12월 등록된 서울시 거주 장애인수는 32만명으로 주로 재활원, 복지관 등에서 재활, 복지의 개념으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발족을 통하여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체육의 영역에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장애인체육활동에 대한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장애인체육인들의 관심과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장애인체육단체 및 경기단체, 장애인선수, 학계, 방송계, 체육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구성하고, 실무작업반을 운영해 설립에 필요한 주요안건 등을 검토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임원진은 이사 19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창립이사회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규약(안) 및 사무처규정(안),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등을 상정하여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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