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 TMNT>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움으로 기다리는 관객들 소식이 들린다. 그리고 관객들의 또 한 가지 궁금점은 돌아오는 닌자거북이들의 목소리는 누가 연기하게 될까 하는 것이다.
<닌자거북이 TMNT>의 성우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동양 배우 ‘장쯔이’다. ‘장쯔이’는 연기 생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신선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도전은 목소리 연기가 처음일 뿐 아니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만 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장쯔이’는 <야연>, <게이샤의 추억> 등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동양 배우 중 한 명. 그렇기에 그가 <닌자거북이 TMNT>에서도 고전적이고 당당한 아름다움의 매력을 발산했는지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인 ‘카라이’는 신비롭고 이지적인 매력을 지닌 닌자 조직 ‘풋 클랜’의 여두목으로, 닌자거북이와는 사사건건 대립하는 인물이다. 명예와 신념을 중시하는 카라이 캐릭터는 장쯔이의 목소리와 어울려 스크린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쯔이 뿐만 아니라 ‘모피어스’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로렌스 피쉬번이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나레이터 역할을, 사라 미셸 겔러는 닌자거북이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고고학자인 ‘에이프릴’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판타스틱4>의 ‘자니 스톰’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크리스 에반스는 ‘에이프릴’의 남자친구이자 닌자거북이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늘 사고만 치는 귀여운 남자 ‘케이시’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닌자거북이 TMNT>는 3000년 전, 저주로 인해 깨어난 괴물 군단에 맞서 다시 한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돌아온 수퍼 히어로 ‘닌자거북이’의 활약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4월 26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