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최저 시급에 대한 의견 차이 있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2019년 법정 최저 시급인 8350원에 대해 알바생 45.4%, 고용주의 54.3%가 높다고 응답해 양측 모두 현재 최저 시급을 다소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6개월 이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5~29세 남녀 500명과 아르바이트를 고요한 경험이 있는 전국 만 30~5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적정 최저 시급에 대해서 고용주는 8336원, 알바생은 8738원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심층인터뷰에 따르면 알바생과 고용주 양측 모두 물가 대비 현재 최저 시급 금액은 적정 수준이라고 보고 있으나 도입 기준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서 견해차를 보였다.
아울러 최저시급 상승의 영향으로 알바생 절반(50.0%)이 수입이 좋아졌다고 응답했지만, 고용 및 근무 환경은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알바생 65.4%가 구직 활동이 힘들어졌다고 답했고, 58.2%가 원하는 근무 시간 및 기간을 조정하기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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