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은 2일 정부의 한미FTA 타결과 관련해 “내용을 분야별로 철저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형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먼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양국 대표단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우리 모임은 협상안의 내용을 분야별로 철저하게 평가하고 국익에 중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할 것”이라며 “그런 평가와 검증의 토대 위에서 비준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미 FTA 체결로 예상되는 피해계층에 대해서는 실질적 보상은 물론 피해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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