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열려
창덕궁 후원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기회 열려
  • 채규연
  • 승인 2007.04.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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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천 특별 관람도 실시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봄꽃이 피어나고 나무들이 새 옷을 갈아입을 시기에 맞추어 창덕궁 후원을 포함한 궁궐 전체를 공개하는 자유 관람을 오는 12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그리고 옥류천 특별 관람은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창덕궁 자유관람은 시간의 제약 없이 마음껏 창덕궁 궁궐뿐만 아니라 후원 전체를 자유로이 거닐어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로, 제한적인 관람 이상의 것을 원했던 많은 이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창덕궁 옥류천

그리고 후원지역만을 특화해서 관람하는 옥류천 특별 관람은 궁궐 내 자연을 체험해 보며 궁궐의 역사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며 정사에 관한 고민을 했었을 그 옛날 임금님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창덕궁 자유관람은 매주 목요일에만 실시되고 요금은 15,000원(대인기준)이다. 옥류천 특별관람은 휴궁일인 월요일과 자유관람일인 목요일을 제외하고 실시되며 요금은 5,000원이다. 또한, 옥류천 특별관람은 인원제한이 있어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창덕궁 홈페이지 www.cdg.g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반면에 창덕궁 자유관람은 예약 하지 않아도 된다.


창덕궁 후원의 공개는 꽃 피는 소식과 함께 궁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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