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MG손보 경영개선명령 “오후에 결정난다”
금감위, MG손보 경영개선명령 “오후에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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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5월 RBC 권고기준치 150% 미만

지난 14일 MG새마을금고 300억 투자 확정 등 변수로 ‘유예가능성’ 기대
ⓒMG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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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MG손해보험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여부가 오늘 오후 결정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일 오후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에 대한 회생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경영개선명령 조치로 결정될 경우 MG손보는 영업정지나 강제매각 수순을 밟게 될 수도 있어, 시장에서 퇴출될지 아니면 회생할 수 있을지 향방이 정해질 계획이다.

앞서 MG손보는 지난해 5월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이 권고 기준인 150% 미만으로 나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그 결과 이달 초 MG손보는 경영개선명령 예고 통지를 받게 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4일 MG새마을금고가 MG손보에 대한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확정해 변수가 생겼다. 이밖에도 JC파트너스, 리치앤코 등이 1100억 원, 우리은행이 1000억원 상당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명령이 유예될 가능성도 있어 오후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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