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역서 ‘계속’ 영업한다…연 매출 5000억원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서 ‘계속’ 영업한다…연 매출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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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약 5000억원대 '알짜 부지'
영등포역사의 롯데백화점 (사진 /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사의 롯데백화점 (사진 / 롯데백화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역사 사업 운영권 연장에 성공했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을 운영 중인 롯데쇼핑은 251억5002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앞서 영등포역의 롯데백화점은 지난 1987년~2017년의 점용허가 기간(30년)이 만료된 이후 2년 임시사용(2019년 만료)도 끝난 상태다.

이에 철도공단은 신규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고, 롯데와 AKSND, 신세계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에서 모두 적격 평가 받았다.

하지만 롯데가 최종 낙찰되며 최장 20년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역사에서 지난 1991년 역사가 완공된 시점부터 운영해왔으며 매출 또한 약 5000억원대를 기록해 알짜 부지로 널리 알려졌다.

한편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지난 30년간 운영해 온 영등포점의 신규사업자로 재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 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영등포점은 그동안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점포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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