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프리시즌 프라이부르크 첫 경기서 득점… 권창훈 결장
정우영, 프리시즌 프라이부르크 첫 경기서 득점… 권창훈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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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프라이부르크에 좋은 인상 남겼다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프리시즌 첫 경기서 결승골/ 사진: ⓒSC 프라이부르크 페이스북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프리시즌 첫 경기서 결승골/ 사진: ⓒSC 프라이부르크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정우영(20, 프라이부르크)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을 올렸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한스-베버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링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무득점에 그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에 정우영을 포함 선수들을 교체했다. 정우영은 교체 투입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후반 28분 우측에서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선제골이 터진 후 3분 만에 마르코 테라치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2-0 리드를 유지했고 첫 경기를 승리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골을 넣은 정우영을 더욱 유심히 지켜볼 전망이다.

한편 정우영과 함께 이번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함께 합류한 권창훈은 지난 시즌 경추골절 부상을 당했던 만큼 아직 출전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의 한 방으로 숨통이 트인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마르코 테라지노의 추가골을 보태 2-0 승리를 챙겼다. 프라이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권창훈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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