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윤석열 청문회서 ‘정쟁유발’ 마라”
이해찬, “윤석열 청문회서 ‘정쟁유발’ 마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해찬, “임식국회 열흘밖에…추경 심사 속도 내야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임시국회가 이제 열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늘 중 예결위 구성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속도 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경제 둔화 미중무역 갈등에 일본의 경제 보복까지 대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까지 마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면서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에서 예결위 명단을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하루빨리 예결위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날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오늘 청문회에 나선 한국당 측 위원 전원이 국회법을 어긴 사태로 검찰 수사 받아야할 분들”이라며 “참으로 어색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늘 청문회는 아니면 말면 식의 정쟁유발 청문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에 화답하는 청문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선 “등록 마감일은 지났지만 북한이 참여 의사만 밝히면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물결이 넘실되는 광주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