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별 연장대비 교통 이용률
도로별 교통이용률을 보면, 고속국도 및 일반국도의 연장이 전체의 10%, 44% 수준인데 비해, 교통 분담률은 각각 38%, 41%로 연장대비 도로 이용율이 지방도로에 비해 2배에서 8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 지역별로 교통특성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2006년 평균 일교통량이 일일 3만2천대 수준으로 다른 지방에 비하여 3.5배나 많았으며, 타 지역은 1만대 수준으로 거의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의 일교통량은 매년 3.9% 증가하는 추세로 ‘97년에 비하여 36% 증가하였으며, 수도권내 하루 평균교통량 중 8만대 이상(4차로 기준 도로서비스 수준 F*이하)인 구간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루 평균교통량이 8만대 이상인 총 103개 구간 중 80개 구간(78%)이 서울 주변 위성도시임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량이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2006년 교통량 최대 구간은,
2006년 최대교통량 구간은 자유로 ‘서울(성산대교)-일산(이산포IC)’ 구간으로 하루 평균 22만 4,973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경부선 ‘수원~양재’(19만 4,383대), 서울외곽순환선 ‘안현~서운’(17만 7,459대), ‘판교~안현’(16만 1,141대), ‘하남~퇴계원’(15만 749대)로 수도권 인근도시에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계절별 및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일반국도의 최대/최소 일교통량 및 연평균 일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국도 56호선 강원도 양양 ‘창촌리-송천리’에서 8월 여름 휴가철에 하루 최대 6,296대가 통행하여 평소 913대에 비해 약 7배나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북 경주의 ‘와읍-포항시’, 전북 임실의 ‘갈담-임실’ 구간으로 나타나 대부분 관광지 도로에서 평상시 교통량과 최대 교통량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국도에서 시간대별 최대교통량과 최소교통량의 차이가 가장 큰 구간은 국도 42호선 경기도 안산 ‘사사동-수원시’로 출?퇴근 시간대(8천대/시간)에 한가할 때(7백대/시간) 보다 11배나 많은 차량이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 안산의 국도 42호선 ‘사사동-성포동’, 국도 48호선 경기 김포의 ‘김포시-김포IC’ 구간으로 나타나 대부분 수도권의 출퇴근 도로에서 시간대별 교통량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국도의 월별, 요일별 교통특성은,
일반국도의 월별 교통량이 가장 높은 달은 10월로 연평균 하루 교통량의 108%였고, 2월이 88%로 가장 낮았다. 일반적으로 1월, 2월은 위락 통행의 수요가 감소하여 교통량이 다른 월에 비해서 낮은 편이며, 10월에는 추석절의 귀경 및 귀성차량과 더불어 관광 및 레저를 즐기는 차량 증가 등의 이유로 최대 교통량을 보였다.
아울러 6월, 7월은 장마철의 영향으로 인하여 교통량이 적은 편이며, 2006년 7월에는 폭우로 인한 기상현상의 영향으로 전년도보다 교통량이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날은 토요일로 1주일 평균 교통량의 109%였고, 수요일이 97%로 가장 낮았다. 시간대별 교통량의 분포는 출근시간인 8시와 퇴근시간인 18시의 교통량에서 피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