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협의회 "자영업 현장의 실정 외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당일 2020년 최저임금이 전년대비 2.9%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최저임금은 동결이 필요했다”며 “그럼에도 자영업 현장의 실정을 외면한 채 결정한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안타깝다”고 12일 논평을 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자영업현장의 절박성으로 가맹점주 등 자영업자의 지불능력을 확보하고 자영업 시장을 살리기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임시근로자에 대해서는 2대 보험제를 적용하여 일자리 안정자금이 실질적으로 집행 될 수 있게 ▲자영업 영역 근로자에게 한시적으로 4대 보험을 지원 ▲지역상품권 지원액 제로페이 연계를 통한 제로페이 조속한 활성화로 지급결제 수수료를 절감 ▲배달앱 등 부대비용을 발생시키는 영역들에 공정한 규칙을 설정해 과도한 비용부담을 막아야 ▲복지성격 주휴수당 한시적으로 정부가 지원, 장기적으로 폐지하고 임금체계 단순화”를 요청했다.
이어 “극히 일부 여유 있는 자영업자의 눈으로만 현실을 보지 말고 대다수 생계형 자영업자를 고려한 현실에 적확한 정책이 절실하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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