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회가 판문점 비준 더 이상 방치해선 안돼”
이인영, “국회가 판문점 비준 더 이상 방치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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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판문점 비준 동의안 처리에 동참해 달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미국 연방 하원이 최근 한국전 종식 촉구 결의가 포함된 ‘202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판문점 선언 비준안 처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이 먼저 한반도 결의안 통과시킨 마당에 대한민국 국회가 판문점 비준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미국 연방의회는 종전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그동안 견지해왔지만, 손에 잡힐 듯 다가온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응답했다”며 “전협정 체결된 지 꼭 69년만에 이뤄진 일”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저는 1월 미국에서 로 칸나 등 미국 의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구축을 논의했는데 그때 로 칸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굉장히 존경했고, 한반도 평화에 확고한 신념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판문점 비준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국회에 제출된 지 열 달이 넘도록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 향한 관문이 되는 판문점 비준 동의안 처리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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