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 아이콜스, 상장사 큐론 경영권 인수하다
유씨 아이콜스, 상장사 큐론 경영권 인수하다
  • 하준규
  • 승인 2007.04.09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서비스업체인 유씨아이콜스(구, 아이콜스)는 코스닥상장사인 동영상(VOD) 서버 솔루션 및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제조 전문업체인 큐론(대표이사 김세일)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2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본 계약으로, 유씨아이콜스는 총 40억원을 출자, 큐론의 지분 6.65%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



유씨아이콜스는 이번 인수목적을 동영상 스트리밍 및 CDN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큐론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사의 방송미디어 및 UCC 컨텐츠사업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창출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유씨아이콜스는 신지소프트와 큐론 등 코스닥상장업체 2곳을 포함해 동아TV,시네마TV,채널V 등 3개 케이블TV를 보유한 유씨미디어, 3D입체영상 업체 나노박스, 온라인게임개발사 수달앤컴퍼니, 구름커뮤니케이션 등 모두 6개의 계열사로 늘어났으며, 특히 무선인터넷, 모바일, 게임, 온라인서비스, 영상컨텐츠 등 미디어 소프트웨어 그룹핑을 통한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유씨아이콜스 이승훈 대표는 “큐론의 초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존 경영진을 100% 유임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유씨아이콜스와의 연계사업, 신규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이번 인수는 향후 신규사업인 포터블 디바이스 및 UCC 컨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등 향후 미래 유망사업의 기술적 우위 선점에 의미가 크다"고 덧붙혔다.



유씨아이콜스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한 큐론은 지난 96년에 설립된 VOD 서버 솔루션 및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제조 전문 업체로 현재 VOD 사업, 디바이스 사업, CVD 사업 및 대용량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미래성장가능기술력이 높은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