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10일, 개봉하는 리얼무협액션 <용호문>이 힙합계의 떠오르는 신성 BIZZY와 힙합가수 드렁큰 타이거와 함께 <용호문>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 삽입될 BIZZY의 신곡은 <용호문>의 OST를 담당한 세계적인 음악 감독 카와이 켄지의 음악을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가 직접 샘플링 하여 ‘정글권법’이란 뜻의 ‘정글타오(부제_용호문으로 가는 길)’란 곡으로 영화를 위해 새롭게 제작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용호문>은 정의를 수호하는 무공 수련장 용호문에서 무술을 연마하던 왕소룡, 왕소호 두 형제가 어린 시절 이별하여 다른 운명의 삶을 살다가 성인이 된 어느 날, 숙명적으로 적이 되어 맞닥뜨리는 순간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서 이소룡의 후계자인 견자단(왕소룡), 중국의 新사대천왕 사정봉(왕소호), 무간도2의 히어로 여문락(석흑룡)이 선보이는 업그레이드된 리얼 무협액션이다.
영화 <용호문>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제작하기로 한 랩퍼 BIZZY는 힙합씬에선 이미 재치 있고 실력 있는 랩퍼로 정평 나 있는 준비된 신인으로 2002년부터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양동근 등 내로라하는 힙합가수들의 앨범에 피처링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은지원 앨범들의 작사도 맡았던 거물급 신인이다. 평소 리얼 액션 마니아였던 BIZZY는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 <용호문>이 오는 5월, 전격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뮤직비디오 제작하기로 결심, 곧바로 곡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용호문>의 뮤직비디오 제작은 그 동안 영화계에서 진행되어 왔던 가수 연계 뮤직비디오 프로모션이 기존에 발매한 곡 중 맞는 것을 선별하는 식이었던 것과 달리 영화를 위하여 영화 OST 중 한 곡을 선별하여 새로운 신감각 리얼액션영화에 어울리는 곡을 직접 만들어 뮤직비디오로 제작한다는 것이 더욱 신선하다. 또한 BIZZY의 데뷔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JK가 <용호문>뮤직비디오를 위하여 직접 곡 작업과 피쳐링 및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이번<용호문>뮤직비디오는 완성도 있는 힙합 음악의 진수와 영화 속 화려한 액션씬이 만난 신선함과 볼거리 풍성한 뮤직비디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신곡 ‘잊었니’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인 ‘윤미래’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 이번 BIZZY의 <용호문>뮤직비디오에 디렉터로 참여하여 끈끈한 우정을 나타냈다. BIZZY의 신곡이 담긴 <용호문>의 뮤직비디오는 후반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