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는 광주수완지구내 연립주택용지 5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9필지,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 48필지, 종교용지 4필지, 의료시설용지 1필지를 추첨분양의 방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연립주택용지는 용적률이나 층수가 아파트보다 훨씬 낮은 4층 이하의 중저층으로 계획되어 있어 고층을 지향하는 아파트와는 상대적으로 저층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용적률이 낮아 단지내 녹지확보 등 공간활용이 용이하여 쾌적한 단지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필지당 면적은 2,100평 ~ 3,000평이며, 가격은 24억원 ~ 35억원으로 평당 평균 120만원선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토지로 원형지 형태의 공급을 통해 자연지형에 순응한 입체적 계획을 유도하고, 거주자의 공동체의식 형성 및 효율적인 단지관리가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으며, 개별필지의 면적은 2,700평 ~ 4,900평이며, 가격은 29억원 ~ 41억원이다.
특히 블록형 단독주택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타운하우스 개념을 도입하여 도심속에서 대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화성동탄, 동백지구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개념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는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서 최초로 주택지와 텃밭을 함께 배치하여 도심 속의 전원주택지로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개별필지의 면적은 90평 ~ 150평, 가격은 평균 평당 120만원선이다.
금번 공급하는 텃밭은 4평에서 42평까지 다양하며, 매수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가격은 평당 60만원으로 최소화 하였고, 텃밭과 함께 공급되어 일괄매수해야하는 단독주택용지도 평당 109만원선으로 2개의 필지를 합산할 경우 150백만원으로 인근 동일용도의 토지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구 규모에 비해 필지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종교용지와 의료시설용지는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개별필지의 면적은 종교용지가 500평 ~ 2,100평, 의료시설용지가 3,400평이며, 가격은 종교용지가 10억원 ~ 38억원, 의료시설용지가 86억원이다.
추첨분양 신청자들은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5월 10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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