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중국 장쑤 쑤닝과 3년 계약 근접… 슈퍼리그 눈앞
가레스 베일, 중국 장쑤 쑤닝과 3년 계약 근접… 슈퍼리그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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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장쑤 쑤닝과 3년 계약 및 연봉 2,000만 파운드 합의
가레스 베일,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과 3년 계약 근접/ 사진: ⓒ게티 이미지
가레스 베일,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과 3년 계약 근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가레스 베일(30, 레알 마드리드)이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 등 유럽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베일이 중국 슈퍼리그로 진출한다. 베일은 장쑤 쑤닝과 3년 계약을 맺고 합류할 예정이며, 이적 작업은 마무리 단계가 아니지만 매우 근접한 상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토트넘 핫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력과 정확한 킥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을 구축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베일의 발목을 잡았다. 매 시즌 부상을 당하고 20대 후반의 나이에 들며 전성기의 기량에서 한참 내려왔다. 결국 스피드와 돌파력 등 주특기를 잃었고, 큰 경기에서 활약해주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베일이 떠나기를 원했다.

베일의 주급이 걸림돌이었지만, 중국 슈퍼리그가 떠올랐다. 장쑤 쑤닝이 계약기간 3년, 연봉 2,000만 파운드(약 294억 4,440만원)을 제안하며 개인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불편한 동행을 끝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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