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행보에 나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4.25 재보궐 선거 법정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울산 동구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이생환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섰다.
2004년 총선 이후 노회찬 의원은 재보궐 선거와 2006년 지방 선거 등에서 가장 바쁜 지원 연사 중 한 사람이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노의원이 당 민생특위위원장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을 펼치면서 상인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바, 상인들의 투표율이 높은 재보궐 선거의 특성상 노의원의 선거지원 일정표는 더욱 촘촘해졌다. 지난 9일 안산에서 상인간담회를 개최한 것도 그 일환.
노 의원은 울산 동구 이생환 기초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서 “울산동구의 이번 재보궐 선거는 올 대선 구도의 예고편이다. 올 대선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이 격돌하게 될 것이며, 노동자와 서민은 민주노동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 “주민이 주인되고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지방자치 실현이야말로 민주노동당의 정신이자 민주노동당 집권의 지름길이다. 이생환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더 세심하고 내실 있는 정책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방의원이 될 것”이라며 이생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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