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마을 2곳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콘테스트 본선 진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마을 2곳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콘테스트 본선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전체회의.사진/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전체회의.사진/제주도청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지역 마을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을 개선하고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 개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출전을 위한 마을 현장의 종합평가 결과 문화·복지분야 한림읍 귀덕1리와 경관·환경분야 조천읍 와흘리 2곳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귀덕1리는 ‘만원은 행복기금 후원 운동’으로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마을자립기반을 마련한 점이 와흘리는 마을 소유 10만평의 부지를 메밀꽃 축제 활성화와 메밀체험관광 시설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2곳은 지난 6월 26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분야별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7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종합평가결과 분야별 전국5위안에 선정되어 8월 28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게 되었다.

본선에서는 전국 9개 시·도 4개 분야별 20개 마을이 출전하며, 본선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마을은 2022년까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신규신청을 하면 최대 10억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수상마을은 금상인 대통령상과 총리상의 경우 각각 4천만원과 3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은상 2천만원, 동상 1천5백만원 그리고 입선 1천만원이 수여된다.

제주는 1회부터 5회까지 중앙 콘테스트에 줄곧 참가하여 금상 3개 마을, 은상 1개 마을, 동상 5개 마을 그리고 입선 9개 마을 등 총 18번을 입상한 바 있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공동체 화합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니 만큼, 오는 8월 28일 개최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중앙 콘테스트’ 본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