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제품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서울디자인센터(대표이사 김철호)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제품디자인의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 2007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참가 희망업체를 4월 20일까지 서울디자인센터 홈페이지(http://seouldesigncenter.com)나 서울시 온라인창업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bi.sba.seoul.kr )를 통해서 공개모집한다.

디자인 개발, 디자인컨설팅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는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의 실현을 위해 서울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며, SBA는 이 사업의 홍보마케팅과 지원 대상 추천 업무를 맡게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특히 SBA가 추천하는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자치구 창업지원센터 등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하고, 그 중 우수디자인개발기업에 대해서는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개발비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제품디자인의 경우 최대 1,500만원, 제품디자인 외에는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금의 20%를 기술료로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 희망 기업이 전문디자인사와 디자인개발에 관해 사전에 협의를 마친 후 신청하면 되고, 전문 디자인사를 잘 모르는 기업의 경우 서울디자인센터에서 복수로 추천해주는 디자인사 중 한 곳을 선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창업보육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제품의 디자인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디자인경영 기반을 마련하여 기업혁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