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재주꾼 유진, 이번에는 스크린 도전
만능 재주꾼 유진, 이번에는 스크린 도전
  • 채규연
  • 승인 2007.04.1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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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 등 진땀 신고식

1997년 SES로 데뷔해 최고의 스타덤에 오른 유진이 솔로 활동 이후 브라운관을 넘어 영화와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10년차인 유진은 춤과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드라마 <러빙유>와 <진짜 진짜 좋아해> 등으로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이제 유진은 영화 <못 말리는 결혼>과 뮤지컬 <댄서의 순정>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한다. 유진은 이 밖에도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MC를 맡아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써 활약하고 있다.

새로운 장르에 항상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진은 2007년 5월 영화 <못 말리는 결혼>을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못 말리는 결혼>에서 유진은 순수한 매력을 가진 ‘박은호’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영화 속 ‘은호’는 닥종이 공예 전문가이지만, 다재 다능한 재주(전통무예 택견, 패러글라이딩 등)를 갖고 있어 만능 엔터테이너 유진을 한층 더 긴장 시켰다고 한다. 특히, 고소 공포증이 있던 유진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패러글라이딩을 배우며 마스터 했지만, 촬영 중 무전기 고장으로 하늘에서 헤매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진땀나는 스크린 신고식을 치뤄야만 했다. 이러한 유진의 열정은 영화 캐릭터 ‘은호’에게 단숨에 묻어나와 영화 속에서도 그녀만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다.

결혼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통해 전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엽기적인 웃음을 선사할 <못 말리는 결혼>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집안의 남녀와 사상 최대의 웨딩크래셔 부모의 좌충우돌 결혼 대소동을 담은 영화로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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