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구단 최고 이적료 니콜라스 페페 영입… 7,200만 파운드
아스널, 구단 최고 이적료 니콜라스 페페 영입… 7,2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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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프랑스 기대주 니콜라스 페페 영입으로 공격수 보강
아스널, 니콜라스 페페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널, 니콜라스 페페 영입/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니콜라스 페페(24)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릴 OSC에서 활약했던 페페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들은 계약기간 5년에 앞서 추정한 7,200만 파운드(약 1,041억 9,912만원)에 영입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스널 역시 구단 역대 최대 이적료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아스널은 도르트문트에서 피에르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5,600만 파운드(약 810억 4,376만원)를 지불하면서 구단 최다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페페가 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게 됐다.

지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은 21승 7무 10패 승점 70으로 리그 5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첼시에 우승을 내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잃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쓸 수 있는 자금은 4,500만 파운드(약 651억 2,445만원) 수준이었지만, 아스널은 분할 납부 방식으로 페페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페페는 지난 시즌 22골 11도움으로 활약하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프랑스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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