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 부임으로 영감 얻었나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4, DC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로 복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 카운티가 루니에 플레잉코치 역할을 논의했다.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가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루니는 여전히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이지만, 미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미 전 동료 니키 버트와 마이클 캐릭은 맨유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며, 루니의 아내 콜린은 영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루니는 DC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뒤에도 미국 잔류 옵션이 남아있었지만, 더비 카운티의 제안에 끌리는 모습이다. 더비 카운티는 루니의 에이전트 폴 스트렛포드와 대화를 나눴고, 더비 카운티는 루니가 잉글랜드로 복귀하는 것에 열중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더비 카운티를 맡은 필립 코쿠 감독은 루니에 대해 “나는 지금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우리는 팀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클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더비 카운티는 가까운 시일 내로 일이 끝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루니가 DC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끝나기 이전에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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