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나경원 누리꾼 고소…5.18·세월호 ‘막말’ 생각해봐라”
박주민, “나경원 누리꾼 고소…5.18·세월호 ‘막말’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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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나경원 상처받았나? 입장 바꿔 생각해라”
박주민 최고위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박주민 최고위원이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장현호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댓글 단 누리꾼 170명 고소하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본인을 비하하는 말을 하는 아픔을 안다면 본인들이 비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나 원내대표가 자신을 비하하는 말에 상처를 받았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등 본인들의 막말은 왜 생각하지 않는가”라며 “한번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아래 사참위)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한 김기수 변호사에 대해 “추천 철회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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