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예매, 92분만에 매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예매, 92분만에 매진
  • 강정아
  • 승인 2007.04.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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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오프로드'에 높은 관심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로드>가 12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 직후 92분만에 완전 매진되어, 출발부터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승룡 감독의 <오프로드>는 아름다운 전라북도의 자연 풍광과 그 속에서 고뇌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잘 그려낸 영화로 전주지역 최초의 제작영화라는 점이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 모았다.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폐막작과 일반상영작 예매시기를 별도로 시행함으로써, 일정 시간대에 티켓예매 집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트 폭주와 예매 지연 사태를 사전에 예방해 순조로운 예매가 가능했으며, 폐막작인 두기봉 감독의 <익사일>도 꾸준한 예매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메가박스, CGV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프리머스, 아카데미아트홀 등 총 13개관에서 치러지며, 전 세계 37개국 185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26일 개막식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배우 김명민, 박솔미씨의 사회로 화려하게 열린다.


한편, 일반 상영작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시작됐다.


국제경쟁부문인 '인디비전'과 ‘터키영화 특별전’과 ‘피터 왓킨스 감독 회고전’ 그리고 매년 조기 매진을 이룬 ‘영화궁전’의 작품 등 모든 일반 상영작(5,000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밤을 새워 영화를 보는 열혈 영화관객을 위한 상영인 ‘불면의 밤’은 27일(금), 28일(토), 29일(일)에 상영되며, 쉬는 시간에는 '돌(Dole) 스위티오 바나나' 간식을 제공한다. ‘불면의 밤’과 ‘마스터클래스’, ‘소니마주’ 티켓은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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